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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반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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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호떡도 우아하고 기품있는 디저트가 된다 ‘중앙호떡’ 멧돌방식당하고 가까워 식후 후식으로 찾아왔다. 현재 위치 건너편에 구 중앙호떡 자리가 역사의 기록을 남겨 놓듯 그대로 남아있다. (현재 건물이 기능만 수행할 수 있도록 복붙건물이라 안이쁜건…) 메뉴는 호떡과 뽕잎크림치즈호떡 두 가지. 붙어있는 문구가 많아 어수선한 감이 있지만 필요한 것들. 시럽에는 검은콩, 검은쌀, 검은깨 등이 들어간다는 이야기. 먹는 방법과 갓 나온 호떡의 시럽으로 화상주의 등. ■호떡 윗 부분만 찢어 시럽에 찍는 방식 추천이지만 한 입씩 뜯어먹는 방식으로 먹었다(문구 안 읽은 죄). 기계에서 빵을 찌듯인 만들어 기름기가 없는 편이지만 호떡을 뜯는 순간 시럽으로 촉촉하다. 빵부분은 담백하고 쫄깃, 시럽은 설탕의 확 다가오는 단맛이 아닌 콩의 단맛이 섞여 진하고 고소한 단맛. ■뽕잎크림치즈호떡 호떡과 다른 점은 색이 가벼운 초록빛이 있다는 점. 속은 시럽과 치즈의 층이 선명. 시럽보다는 치즈의 부드럽고 크리미한 풍미가 강렬. 두 가지 재료의 어울림에 좋다. 또한 양쪽 호떡은 아메리카노와 궁합이 좋다.

중동호떡

전북 군산시 서래로 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