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강변 7호 포차, 최근에 5번 포차에 이어 오늘은 9번 포차. 연달아서 오다보니 메뉴를 유심히 보게 되는데 포차마다 메뉴는 3~4개 정도씩은 차이가 있다. 그래도 메인 메뉴는 동일해 보인다. 제육볶음, 제육구이, 제육두루치기가 있어 혼동되지만 방식의 차이라고 추측된다. 제육볶음는 볶음으로 냄비에 볶는 방식으로 추측. 제육구이는 불맛나게 구워 야채가 별도. 제육두루치기는 제육볶음+김치가 섞인 메뉴. 그 외 김치 삼겹살, 오돌뼈, 돼지껍데기까지 있어 이 집은 돼지고기가 주력으로 보인다. ■제육두루치기 김치의 새콤한 향과 참기름의 고소한 향이 난다. 밥 반찬이 생각나는 김치와 제육의 조합. 김치는 맛도 새콤하다가 참기름으로 고소하며 마지막은 매콤한 맛이 남는다. ■똥집 당근은 덜 익고 양파는 반쯤 익어 아삭한 식감. 똥집은 소금간도 심심하고 담백하며 쫄깃한 식감이다. 다른 포차도 그렇고 어떤 음식이든 먹어보면 질이 좋은 편이다. ■떡볶이 떡볶이 매니아라면 아쉬운 맛과 구성. 오뎅없이 쌀떡으로만 나오며 땡기면 먹는 메뉴 구성에 가깝다. 약간 매콤한 맛. ■우동 5번에서 먹고 우동은 꼭 먹어야 할 것 같아 우동추가. 다대기를 넣어 풀어먹는 방식인데 5번의 시치미에 감칠맛 좋은 국물보다는 아쉽다. 국물은 심심한 편. ■순대, 라면, 계란말이 앞서 떡볶이와 더불어 포차에서 있으면 술 한잔에 먹고 싶은 메뉴들. 순대는 골고루 섞어주는 제품순대. 라면은 계란라면이며 계란 양이 많고 푹 삶아 나온다. 계란말이는 간을 적게하여 그저 담백. 술을 많이 마실 것 같은 사람이나 많이 주문하려는 사람으로 가려서 받는 경향이 보인다. 거기에 부합했던(?) 우리팀은 예외. 하긴 둘이서 소주5병, 맥주2병에 안주를 5개 주문하면…
강변역 포장마차 9번
서울 광진구 강변역로 94-2 가로판매대 - 34 215103_4_0013
단율 @kk1kmk
강변역 N번포차들은 번호가 있나봐요 ㅋㅋㅋ 단골 포차가 있던 옛날생각도 나고 가보고싶네요.
투명한반창고 @adk777
@kk1kmk 6월에 철거된다니 그전에 슬쩍 가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단율 @kk1kmk
@adk777 아... 옛날 단골이던 지금은 없어진 신촌 인근 포차생각이 나서, 한번 가봐야겠네요
투명한반창고 @adk777
@kk1kmk 아. 리뷰 기대하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