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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으로 오랜만에 찾은 브와르. 한 번가면 자꾸가고 싶은 곳이다. 3-4번의 방문하며 느낀점은 소믈리에님의 선택한 와인은 믿먹. 셰프님이야 원래 믿먹이었으니. ■농어 카르파치오 쫄깃하면서도 가벼운 훈연향이 입혀진 농어. 미뇨네트의 양파와 토마토의 신선한 아삭함과 식초가 주는 새콤함. 마지막은 후추일까 싶은 매콤한 맛이 살짝 톡톡. ■허브뿔소라(시그니처) 왠지 매번 올 때마다 먹는거 같은데라고 생각했는데 그랬던 메뉴. 뿔소라는 먹기좋은 크기로 손질해 버섯과 허브버터를 넣어 맛을 내며 입구엔 빵가루로 막는다. 바삭한 시작으로 부드러운 버터가 듬뿍 내려진 소라와 버섯을 먹는다. ■랍스타&새우 허브 오일파스타(시그니처메뉴) 매콤하게 시작, 갑각류 껍질의 풍미가 입안 가득해진다. 랍스타와 새우의 탱글한 식감, 이에 못지 않은 파스타의 탄력도 좋다. 같이 볶은 마늘과 양파는 남은 빵으로 싹싹. ■오늘의 생선(농어스테이크) 맛과 식감 모두 놓칠 수없었던 오늘의 스테이크. 농어의 껍질은 바삭하고 살은 기름지며 아래깔린 감자퓨레가 크림처럼 부드럽다. 아스파라거스와 파의 식감도 농어와 함께한다. ■크림브륄레 냉장 혹은 냉동한 커스터드를 이용하다보니 아이스크림 갔던 크림브륄레. 달콤 시원 행복하게 부드럽게 녹는다.

브와르

서울 성동구 성덕정3길 8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