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이름의 흔한 동네포차라고 생각했었으나, 이름만 흔했다. 지나갈 때마다 만석인 곳이었는데 역시 관심있어 했던 동네 술메이트와 드디어 가보게 되었다. 시그니처는 서로 어울릴것 같지 않는 치킨과 육회. ■육회 붉은빛과 보라빛이 섞였으며 하얀 지방층이 선명하여 땟갈부터가 남달랐다. 그저 포차로만 생각하다 자세를 바로잡고 먹을 준비에 임한다. 육회를 절반으로 나눠 날계란을 한 쪽에만 풀어낸다. 날계란을 풀은 쪽은 부드러우며 고소함이 입혀지며, 풀지않은 쪽은 간장양념에 짭조름한 감칠맛이 붙는다. 소스는 뭉티기 소스로 다진양념, 마늘, 들기름이 들어간다. 사장님과 얘기를 나눠보니 어머님이 대구에서 보내주는 고기라고. ■치킨 기대하지 않았던 치킨도 만족. 방금튀겨 바삭함은 기본이고 튀김옷에 숨은 후추의 알싸함이 톡톡. 겉바속촉이라 닭고기 살이 촉촉하다.
집앞
서울 강남구 역삼로64길 11 1층 10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