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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야그너의 밥상(?)으로 찾은 순대국집. 처음에는 손님이 없더니만 순대국밥 먹는 잠시 사이에 만석이 된다. 메뉴는 순대국, 뼈해장국, 그리고 수육과 순대 등의 술안주. 반찬은 깍두기와 무생채. 깍두기의 겉은 부드럽게 살짝 물러있고 속은 아직 아삭한 신선함을 유지하고 있다. 달지 않아 좋은 맛. 겉절이처럼 양념이 매콤하고 짠맛이 나는 자극이 있다. 이 집 순대국 스타일에 맞춘게 아닐까했는데 역시. 가끔 열무의 향긋함도있다. 추가반찬, 양파, 고추는 셀프코너를 이용한다. ■순대국 나오자마자 진한 돼지육향으로 자극을 준다. 다대기는 별도, 부추는 미리 얹혀나온다. 팔팔끓는 뚝배기가 가라 앉길 기다리는 동안 부추숨이 서서히 죽어간다. 국물맛은 웟부분은 기름기가 있어 기름지지만, 속은 깔끔하고 담백. 식어가며 짭조름한 맛이나 별도로 간은 하지 않았다. 순대는 두 가지인데 검은 순대와 백순대를 골고루 쓴다. 당면과 양배추가 들어가는데, 양배추의 맛에 순대가 고소하고 담백하다. 순대도 부속물도 양껏. 귀, 볼살 등 다양하고 향에 비해 잡내가 거의 없다. 순대는 내장만 메뉴가 있는데 기본 순대국밥은 내장이 포함되지 않는다.

설백 가마순대국

서울 강남구 논현로152길 31 3층

이진쓰

담백하고 든든해 보이는 순대국밥이네여😍 야근 화이팅……!!!!!

투명한반창고

@yijiniverse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