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거리를 지나다가 본 우동집. 신상으로 보였는데 우동에 대한 궁금증으로 들어가보게 되었다.(찾아보니 신상으로 보였을 뿐 1년이 넘은 업장이었다) 확실히 부산은 일본음식이 보다 쉽게 접할 수있고 종류가 다양하지 않나 싶다. 주문은 키오스크 방식이며 옆에 메뉴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있어 이해를 돕는다. 메뉴는 튀김이 들어가느냐 고기냐 마제냐의 분류가 되는 것으로 보였다. ■히야텐 붓가케우동 레몬을 뿌리고 다진생강은 취향껏 넣는단다. 상큼한 레몬의 맛과 쯔유의 단짠의 맛이 우동면발에 코팅을 한다. 약간 기름진 코팅이랄까. 츠유는 먹다보면 단맛이 올라와 좀 물리는 타입. 면과 츠유는 차갑기보다 먹기좋게 시원한정도. 탄력이 좋으며 쫄깃한 면발을 가졌다. 튀김은 호박, 고구마, 버섯, 새우의 구성. 바삭하면서 약간 기름진 편이다. 츠유를 뿌린것도 기름진 느낌이 나는거 같기도하다. 호박은 달달한 맛, 고구마는 담백한 맛. 버섯은 잘 끊기진 않으며 버섯 맛이 뚜렸한건 아니며 흰 생선살 같다. 몇 가지 요소들은 좋았지만 전반적으로 큰 임팩트가 없다보니 평이하게 느껴진다.
우동 토오루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 1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