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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찾은 히야뭉티기. 그동안 몇 군데의 뭉티기집을 돌았지만 널리 알려진 정도가 적은 편이고 가격대비 나오는게 좋아 아직 내 마음의 NO1이 되는 곳이다. 콜키지는 현재 프리. 국산주류가 대부분인 와중에 맥주 중 스텔라 병을 판매. 반찬은 지난번과 동일하게 포테토사라다와 소시지, 그리고 양배추샐러드에서 천사채 샐러드로 바뀐 샐러드로 셋. 반찬이 기깔나는 정도는 아니지만 소스 맛을 잘 하신다. 본 메뉴가 나오기 전까지는 술안주로 충분. 맑은 소고기 무국이 나오며 국물을 먹기 위한 용도로 보이며 건더기가 많은 편은 아니다. ■계란찜 약속시간 보다 늦게 와서 계란찜은 내려 앉아 있었지만 생각보다 양이 있어 둘이 다른 메뉴까지 먹고 먹기엔 많은 편. 부드럼고 담백깔끔. ■뭉티기(대) ‘대’자 크기임에도 양이 커보이진 않지만 실제로 먹어보면 양이 상당하다. 작아보이되 두께가 두꺼워서 그럴 것이다. 첫 방문보다 두툼하게 느껴지며 씹는 식감이 좋다. 안쪽은 하얀 마블링이 남은 뭉티기가, 바깥쪽은 붉은 기운만 남은 뭉티기가 배치된다. 뭉티기야 잘하는 곳을 가면 그렇게까지 맛이나 식감은 차이가 없겠지만 그래서 핵심이 소스가 되지 싶다. 뭉티기나 육회를 취급하시는 대구출신 분들도 그리 이야기 한다. 말린 고추의 빨간 부분부터 씨앗까지 들어가지만 맵지 않으며 고소한 참기름의 맛이 일품. 이 집은 참기름도 좋은걸 쓰더라. ■된장스지전골 지난 번에 먹고싶었던 마음에 이 번에는 주문해봤던 스지전골. 하지만 아쉬움. 스지전골이라기보다는 된장찌개(혹은 전골)에 가까운 스타일. 고기를 썰다 나온 고기를 넣어주는 건 좋지만 스지를 생각하고 주문했기에 적은 양이 아쉽다. 스지의 크기도 그렇고. 다만 국물맛은 가게에 붙어있는 멘트처럼 히야 즥이네라는 맣이 나온다. 냉이가 빠졌다고 넣어주시는 서비스도 좋았고.

히야 뭉티기

서울 강남구 선릉로 318 1층 109호

맛집찾는오리

술이랑 먹기 너무 좋아보여요!

투명한반창고

@Hanhayan 술이 꿀떡꿀떡 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