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곰취냉면을 먹었던 여름 날, 더워도 갈비탕을 먹는 사람들이 많아 기억에 두었다. 반찬은 평이하다 생각했는데 음식에 따라 어울리는 정도가 다른 것으로 보인다. 무른 깍두기는 새콤달콤, 얼갈이 된장무침은 고소하면서 짭조름. ■갈비탕 신선한 파의 맛이 먼저 포착된다. 고기가 주는 느끼함이 있지만 소스와 반찬으로 느끼함을 잡아준다. 평이해서 관심없던 김치가 딱 눈에 들어오는 시점. 국물은 깔끔하고 간이 강하지 않아 심심. 인삼과 대추가 얼마 들어있지 않음에도 그 맛들이 국물에 베여 맛을 내준다.
원갈비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30길 21-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