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부심이 강하고 그럴만한 68년의 기간. 서울시에서는 서울 미래유산으로 선정된 월병집. 초창기에는 시청앞 플라자 호텔 근처에 있었다고 한다. 가게 앞은 하는지 않하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영업을 할테니 들어가 보시라. 설연휴를 맞이하여 대량생산이 들어가 가운데 방금나온 월병을 손에 넣을 수 있었다. 럭키. 월병은 대표적으로 팥소와 견과류 소 두가지가 있었다. ■팥월병(두사월병) 선명한 무늬, 손에서 나는 고소한 향, 바삭한 식감은 융태행 월병의 만남이다. 팥은 달지 않으면서 부드러운 맛. 단 맛은 조금 뒤에 윌병을 감싸는 빵에서 나온다. 단 맛은 간식삼아 먹어도 좋겠다는 정도. ■견과류 월병(팔보월병) 긴 초록과 붉은실 같이 들어가 있다. 의미는 모르겠으나 장수와 연관이 있지 않을까싶고. 견과류의 고소한 맛이 있는데 단맛이 과한편이다. 중국차와 먹으면 딱이겠다 싶은 생각이 드는 정도. 어떤 차와도 곁들이기에도 좋겠다.
융태행 제과
서울 중구 남대문로1길 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