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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전 때문에 다시 찾는 곳이지만 반찬만으로 이미 배에 막걸리를 채우게 되는 곳이다. 목이버섯의 맛이 진하며 탱글탱글 하면서 꼬들꼬들한 식감. 콩나물은 진한 고소함에 아삭아삭하다. 깍두기는 단단하지만 깔끔하면서도 새콤한 맛. 달지 않아 좋다. ■미나리전 미나리향은 진하지 않지만 양으로 압도한다. 반죽을 많이 쓰지 않아 결속력은 약하지만 부침가루의 바삭함으로 바스락 거린다. 미나리가 부드러운 것도 식감의 포인트. 그냥 먹어도 소금간으로 맛이 나며 간장에 찍어 먹는 것보다 미나리의 향을 더 느끼게 된다. 간장에는 식초가 들어가다보니 미나리전의 느끼함을 잡아준다. 먹는건 어느 방식이어도 좋다. ■묵사발 따뜻하게도 시원하게도 가능. 날씨가 아지 쌀쌀하니 따뜻하게 요청드린다. 국물은 고소하면서 김치로 새콤한 국물의 맛이 포인트. 묵은 젤리같이 부드러우며 따쓰하게 느껴진다. 맛은 뚜렸하지 않다가 뜨거운 맛이 가시니 진한 묵의 맛을 볼 수있다.

고씨네 국수

경기 성남시 수정구 옛골로26번길 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