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전 때문에 다시 찾는 곳이지만 반찬만으로 이미 배에 막걸리를 채우게 되는 곳이다. 목이버섯의 맛이 진하며 탱글탱글 하면서 꼬들꼬들한 식감. 콩나물은 진한 고소함에 아삭아삭하다. 깍두기는 단단하지만 깔끔하면서도 새콤한 맛. 달지 않아 좋다. ■미나리전 미나리향은 진하지 않지만 양으로 압도한다. 반죽을 많이 쓰지 않아 결속력은 약하지만 부침가루의 바삭함으로 바스락 거린다. 미나리가 부드러운 것도 식감의 포인트. 그냥 먹어도... 더보기
청계산 등산후 옛골쪽으로 하산. 지난번에는 혼자라 김밥을 먹었지만 오늘은 친구가 있으니 국수집으로 ■반찬 고소한 향이 올라오고 꼬들꼬들 씹히는 목이. 고추기름을 넣 끝맛이 매콤. 배추김치는 심심해서 국수랑 어울릴까 했는데 수제비가 간이 되서 잘 맞았다. ■부추전 밀기루를 많이 쓰지 않는 방식이라고 설명하시며그래서 눈꽃모양을 하고있다. 기름을 덜쓰면 전의 결속이 느슨해서 쉽게 풀리듯 부서지는데 먹기가 쉽고 기름기가 덜해 부추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