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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유독 손님이 없는 철수네포차. 손님이 많인 최근 몇 번이나 못온거 생각하면... 출근해서 우려낸 미역국의 맛이 진하고, 마른멸치는 금방 맥주 한 잔을 해치우게 만든다. 두 기본안주는 변하지 않는 고정메뉴. ■새송이 이제 몇 번 와본 곳이지만 간단하게 혼자 먹기엔 새송이가 좋더라. 양도 많고. 소금을 툭 뿌리며 간을 내고, 참기름 솔솔뿌려 고소함을 더한다. 말랑말랑 하면서 두께있는 식감. 얇은 부분은 구워져 바삭. 오늘의 양파는 단맛에 알싸한 뒷맛. 역시 간단한 술안주. 새송이는 간장이요 양파는 초장이지만, 새송이가 초장과도 잘 어울린다. 다만 식으면 간장도 좋아진다. 간장 속 고추도 맵고.

철수네 포장마차

서울 강남구 선릉로66길 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