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치슌의 지박령(?)으로서 간간히 올리는 소식. 종종 새로운 니혼슈를 먹는 중에 먹은 기록. ■명란구이 오늘은 명란구이 독특하게 해석한게 재밌었다. 명란는 구워 가벼운 비릿한 향에 촘촘한 담백함으로, 니혼슈의 단 맛과 무게감과 잘 어울린다. 비릿함도 후추와 소스가 커버해주는데, 특히 후추는 생후추를 절인 것으로 과일같은 식감. ■모듬사시미 오마치슌의 사시미 특성은 과숙성하는게 특징. 광어는 부드럽지만 그래도 쫄깃함이 있으며, 도미의 경우 녹는 듯한 부드러움. 삼치는 훈연에서 오는 맛. 문어는 무(無)맛에서 오는 담백함으로 가득하니 간장으로 적신다. 취향에 맞으면 꾸준히 다니게되는가게.
오마치슌
서울 강남구 역삼로65길 2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