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에서 중국집 하나를 꼽는다면 마담밍이지 않을까. 점심에도 웨이팅은 필수, 저녁에도 늦게 가면 자리가 없는 곳이다. 꽤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어 찾아보니 2000년도에 개업. 과거에는 반반메뉴도 판매했던 곳이지만 지금은 단품이며, 고급화된 중화요릿집으로 발전하지 않았나 싶다. ■탕수육 남자 셋이 방문했으니 자연스레 탕수육을 추가. 돼지고기는 일정한 크기로 두툼하니 식감의 변화가 쭉 이어진다. 소스는 새콤달콤한 가운데 계피가 주는 맛이 살짝, 빼꼼 고개를 내민정도의 맛. ■짜장면 짜장소스는 바로 볶아낸 것처럼 까만 빛의 색이 좋았으며 과하게 달지 않고 짠맛의 포인트가 잘 잡혀있었다.
마담밍
서울 강남구 선릉로86길 5-4 우영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