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면당 또 돌아온 양재동 구석 동네, 또 다시 찾은 우면당. 처음 찾을 때부터 지금까지니 꽤 오래된 곳이기도 하다. 근처 칼국수를 전문으로 하는 가게도 없다시피하니, 비오는 날이 되면 이곳으로 몰리는 것 같다. 칼국수와 만두를 먹을 수 있는 칼만두를 주문을 넣고 기다려본다. 반찬은 배추겉절이, 콩나물, 어묵. 처음에는 가져다 주지만 두 번째부터는 셀프. 겉절이 맛이 가벼운 매콤한 맛이 있으며 강렬한 맛을 낸다. ■칼만두 뭉쳐있는 야채가 국물의 맛을 만드는지 풀면 고기와 야채가 흐트러진다. 절인 양파의 새콤한 맛, 다진고기는 후추가 들어가 그 맛으로 사골 육수지만 느끼하지 않고 시원한 맛이 된다. 야채는 양파이외에도 당근과 호박도 들어간다. 면발은 일반 칼국수와는 다르게 동글동글하며 힘이 있는 인상. 부드러운 식감이며 국물의 맛을 잘 머금는다. 겉절이 맛이 좋지만, 인상에 잘 안남는 것은 육수의 맛이 좋아서리라. 추가 양념은 후추밖에 없는데 통후추를 갈아내 후추통에 넣었다. 칼만두라는 메뉴이름이지만 만두는 하나. 이건 좀 아쉽다. 크기가 큰 만두도 아닌데. 먹어보면 맛은 아쉽지 않다. 두부와 섞인 고기로 담백, 그리고 부추의 맛.
우면당
서울 서초구 매헌로 25 하이돈빌딩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