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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등심 돈까스와 닭강정에 밥 두 가지 식사메뉴가 있는, 주변에서 추천을 많이 받은 돈까스집. 영업시간은 정보없이 왔는데 식사주문은 7시까지. 생등심 돈까스는 하루 80장 판매라고 하나 정말로 그러한지는 모르겠다. 영업시간은 10시까지인데 식사시간이 끝나는 7시 이후는 술안주로 돈까스나 닭강정을 먹을 수 있다. ■생등심돈까스 소스에 가려졌지만 두툼한 돼지 등심은 생고기 사용한게 증명이라도 하듯 신선한 고기였다. 두께가 있기에 한 조각만으로도 입을 채우는 포만감. 튀김옷이 잘 떨어지는 부분은 마음에 들지 않지만, 갈색빛으로 익어 바삭하며 소스로 눅눅해져도 두 조합이 좋아 단점이 보완되어 만족스럽다. 돈까스 만큼 만족스러운건 자가제소스. 새콤한 과일을 먹는듯하니 돈까스의 느끼함을 빼주면서 깔끔한 맛이 되게한다. 곁들임. 양배추는 신선했으며 길이가 있어보여도 먹기좋은 굵기. 기본 드레싱도 달지 않고 새콤한 맛으로좋았고 돈까스 소스와도 잘 맞다. 워낙 깔끔한 맛이다 보니... 국물이 걸죽한 깍두기 역시 느끼함을 가시게 하는 존재. 담근지 얼마안돼 아삭하게 무가 살아 있으면서 씁쓸한 맛을 낸다. 가벼운 새콤함과 매콤함이 섞여있다. 된장국은 제품을 사용하나 짜지않게 고소한 맛을 낸다. 아무래도 밥솥에 넣어 놓다보니 그럴지도.

진여사 생등심 돈까스

서울 강남구 도곡로78길 9 가호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