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부의 흔적이 가득한 은마상가의 중국집. 학여울의 박람회를 구경하고 처음 오고나서 두 번째 방문해본다. 간짜장을 먹고싶지만 만들기가 힘든 만큼 2인 부터 가능하기에 오늘은 짜장면으로 주문한다. 주문을 하니 움직이는 남자사장님. 찌장소스가 만들어지는 동안 면은 제면기에서 바로 뽑아낸다. 양파에 제공되는 춘장과 물만두를 찍어 먹으려는 간장이 짜다. ■짜장면 간짜장만크믜 임팩트는 아니었다. 면은 쫄깃하지 않고 부드럽다. 익어서 풀리듯이 부드러운게 아닌 감촉자채가 부드럽다. 그래서 따끈한 면은 입안을 포근하게 만들어준다. 짜장소스는 달지 않고 짜지 않으니 입에서 편한맛. 소스만 먹을 때엔 조금 단맛과 짠맛이 커진다. ■물만두 제품을 사용하며 익숙한 담백함, 부추, 고기의 맛.
옛날손짜장
서울 강남구 삼성로 212 은마아파트 상가동 지하1층 B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