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거리가 있지만 빵을 사기위해 양재천을 건너 멀리 우면동까지 찾아갔다. 소울브레드가 있기에. 아파트 단지에 있는 작고 소박한 빵집. 카운터에는 빵이, 그 위로는 소울브레드 빵에대한 신념이 담겨있다. 손반죽으로 천천히 건강한 빵을 만든다고. 그래서 내가 먹을 빵이 아닌 가족용 방을 사러왔기에 먹은 평가보다는 빵에대한 기록이 되겠다. 빵의 종류가 많진 않지만 어느걸 고를지 한참을 망설이게 만든다. 소울깜빠뉴 : 가장 보편적인 식사용 빵으로서 쫄깃하면서 담백한 빵(통, 호밀 각 20%)설명. 무엇보다도 우유, 버터, 계란, 설탕이 들어가지 않는다. 우리통밀 : 직접 제분하는 진주 앉은뱅이 통밀과 구례 금강통밀의 통밀 100% 식사빵. 역시 우유, 버터, 계란, 설탕이 들어가지 않는다. 우리통밀 팥빵 : 국산 통밀빵에 국산통팥, 유기농 찹쌀가루와 국산꿀, 비정제 유기농설탕으로 직접 쑨 팥이 가득가득. 최근 글을 보니 무화과 빵을 올리는분이 많으니 다음엔 그걸 구입해야겠다.
소울브레드
서울 서초구 바우뫼로7길 27 동양상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