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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식당은 오픈이 올해 혹은 내년에 10년 째, 2016년 정도에 오픈한 것으로 보인다. 레트로 풍이라는 단어가 만들어지기 전에 이미 지금의 레트로의 분위기가 만들어진 중화포차이다. 중국집이 아닌 중화포차인 것은 음식과 함께 술의 위치도 동등한 곳 이라서 그러하다. ■유린기 처음 방문하고 한동안 매력적인지 몰랐던 메뉴가 바로 이 유린기였다. 탕수육만 먹다가 유린기를 늘 주문하게 만드는 맛. 닭고기는 허벅지살이 튀김옷이 잘 붙는다고 하니 그걸로 한다. 튀겨진 닭고기 위로는 다진마늘과 고추를 수북히 올려 매 먹을때마다 알싸하고 매콤하다. 간장을 베이스로 한 소스는 새콤한 맛에 단맛이 난다. 유린기의 크기를 일정하게 썰어넣어 맛 또한 일정. 소스가 묻지 않은 유린기의 윗면은 찹쌀로 고소하고 바삭. 소스가 닿은 곳은 눅눅하지만 이 또한 말랑말랑 매력있고 약간 남은 바삭함도 있다. 두 가지 맛 다 마음에 드는 부분. ■칠리새우 소스의 새콤한 향기가 환영, 맛에서도 이 새콤함이 환영. 새우는 한 번 튀겨내 바삭바삭하며 소스로 촉촉하게 맛이 적셔진다. 케첩에서 온 새콤한 향기이며 약간의 매콤한 맛. ■짬뽕 유린기 다음로 화양식당을 찾는 이유. 서울 안에서 단 두군데에서만 먹는 짬뽕을 먹기 위해. 반나절 이상으로 닭 뼈를 우려 만든 육수는 그 자체로 조미료. 그래서 조미료 없이 감칠맛과 시원함이 있다. 해산물도 양파도 듬뿍이라 양이 많지만 국물이 줄어드는 속도가 빠르다. 오징어는 쫄깃한 식감, 양파는 아삭하면서도 달달하다. 반정도 식으니 양파의 단 맛과 고춧가루의 맛이 올라온다. 그럼에도 부드러운 국물.

화양식당

서울 광진구 군자로7길 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