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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로 향하는 버스. 맛집개척자 @hjhrock 님의 방문기를 차아보는 것으로 시작 한다. 터미널에서 멀지 않은(실은 멀다) 곳에 극동반점이 보인다. 청주화상 중에서 가장 옛맛을 지니고 있다는 리뷰에 끌림이 간다. 깔끔한 외관으로 오래되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 이전하거나 외관만 새로이 한듯하다. 별개로 역사가 있다보니 남녀노소 다양한 층의 솑님을 주변에서 찾을 수 있었다. 2대 혹은 3대가 함께오기도. 메뉴는 다양하기보다 적은 메뉴에 집중을 하는 것처럼 보인다. 요리는 돼지고기 위주로 깐풍기 같은 닭고기가 없는게 특징. 요리+2인 식사의 작은 메뉴가 있으나 같은 음식만 된다기에 탕수육과 간짜장을 주문하기로 했다. 주문이 밀린감은 있고 조리 시간이 걸리는데 너그러히 이해해주면 좋을 것 같다. 식탁에 놓인 고춧가루, 식초, 간장으로 탕수육(혹은 요리)을 찍어먹게된다. 직접 고추가루를 만들어 쓰는지(혹은 어디서 구입하시는지) 굵은편이며 맵지않고 간장, 식초를 더하면 걸죽해진다. ■탕수육(중) 방금 나온 탕수육은 김이 모락모락, 입이 데일정도로 뜨겁다. 입으로 살살 식혀가며 먹은 탕수육의 튀김옷은 말랑말랑 부드러움 속의 바삭함, 그리고 두께의 고소함. 속의 돼지고기의 담백하다. 호불호가 많다는데 그 이유는 맛이 강하지 않은 소스때문이리라. 뜨거울때 단맛은 식어가며 달아지지만 신맛은 적은편. 소스의 인상이 약하니 오히려 탕수육의 튀기옷부터 고기의 맛, 그리고 당근, 오이 등 야채의 맛에 집중 할 수있었다. 두 야채는 아삭한 식감으로 부드러운 탕수육과 차이를 두고, 이 외에는 파, 목이, 완두콩이 조금 들어간다. 시간이 흐를수록 소스는 코팅되듯 탕수육을 감싸고 부드러워진다. 어쩌다 나온 비숑탕수육은 덤. ■간짜장 완두콩을 올린 추억의 짜장. 비비고 나서 맛본 간은 심심하다 싶었는데 양념을 먹어보면 전혀 심심하지 않았다. 진면목도 처음이 아니라 중간부터라서 비비고 나서 기다리는 것도 방법이지 않을까. 양배추와 양파를 자잘한 편이며 여기에 짜장소스가 진하게 배인다. 적은 구성요소인 호박, 고기도 마찬가지이고.

극동반점

충북 청주시 상당구 상당로121번길 60 1층

맛집개척자

제 리뷰를 찾아보는게 시작이라니 감사하네요. 시골이라 입맛에 안 맞으셨을지도 모르는데 평이 후해서 다행입니다. ^^

투명한반창고

@hjhrock 길게 갔으면 더 방문했을텐데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