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예랑님 @yehrang 이 올린 수제바질페스토 마리보고 픽해놓은 곳인데 너무 늦게온 모양이다. 언젠가부터 빠진메뉴였으니. 그래도 맛은 봐야지. 메뉴판을 보면 세 가지 대표(추천)메뉴가 있어 그 중 두 가지를 키오스크로 주문 넣는다. 반찬은 없으며 물과 우동국물은 셀프. 우동국물은 제품이나 싱거운 편이라 김밥과 먹기엔 영 맛이 잘 나지 않는다. 주문했던 김밥은 공통적으로 밥양이 적고 속재료가 많은 김밥이었다. ■신선마리 야채로 대부분이 채워진 만큼 샐러드가 그대로 들어간 신선함이 좋은 김밥이었다. 다양한 야채는 아삭한 식감으로 입안에서 울려퍼져 먹는 내내 소리가 입안에서 돈다. 기름진 맛도, 소스로 맛을 낸 김밥이 아니라서 깔끔하면서도 야채로 가벼운 맛을 낸다. ■치즈계란마리 큰 부분을 차지는 계란이 따끈해서 포근하게 와닿는 김밥이었다. 그런 만큼 계란의 담백함이 가득. 치즈는 처음에 맛이 제대로 나지 않다가, 절반 정도 먹었을 때 진하게 맛이 나기 시작한다. (슬라이스 치즈도 바로 먹는 것보다 상온에 잠시 두면 맛이 좋아진다고 한다) 신선마리처럼 당근 등 야채의 아삭함도 있어 부드러움과 아삭한 식감이 균형을 이룬다. 깻잎의 향도 있지만 강하지 않으며 다른 재료와 어울리며 맛을 낸다.
오미마리
서울 강남구 삼성로81길 22 대치동우편취급소 1층 10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