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지난주 토요일에는 영업을 하지 않았던 것 같은데(가끔 평일 저녁도), 이번주는 영업을 하고 있어 저녁식사로 찾았다. 지난 두 번의 방문에 이어 세 번째 방문이다. 처음에는 밥집 겸 술집으로 운영하였던 것 같은데, 현재는 밥집으로만 운영중이다. 입간판에서 미는 메뉴가 아닌 콩비지가 키오스크에 보여 주문하게 됐다. 지난번에는 도가니탕이 있었으나 없어진걸로 봐선 메뉴가 바뀌는 모양. 콩비지와 함께 반찬이 쟁반 하나를 채워 간편하게 준비되었다. 반찬은 4가지. 아삭아삭한 식감의 콩나물은 간만 살짝한거 같았고 거의 생 콩나물 같아 신선했다. 새콤하게 맛이 든 깍두기는 뒷맛이 씁쓸. 얇게 채를 썰어 놓은 고추장아찌는 새콤하면서 매콤한 뒷맛. 그리고 메추리알 장조림까지, 넷 이다. ■콩비지 콩비지는 큰 국 그릇용기에 준비되어 나온다. 하얀 콩비지에 빨간 양념을 더해 주황빛 색이 났으며 속에는 팽이 버섯도 몇 보이고 얼갈이 배추(혹은 우거지로 보인다)를 가득 채워 놓았다. 얼갈이 배추는 아삭한 식감이 살짝 남아 있었다. 콩은 알갱이가 있는 크기지만 부드러웠으며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낸다. 밀도가 촘촘해서 그런지 나왔을 때 쉽게 식지 않았다.

서영이네

서울 강남구 자곡로 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