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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비스 그릴에서 식사를 마치고 근처에 오래된 카페가 있다고 하여 찾은 수연산방. 작은 한옥과 그에 딸린 별채가 구성된 곳이다. 본관은 들어가보지 않았으나 역사가 있는 한옥이며 처음 지어질 때와는 다르게 현대식으로 덧칠 되었다. 공식기록은 1939년 신축하여 1989년 주택에서 근린생활시설로 용도변경으로 카페가 되었다. 그리고 2009년 서울시에서 지정문화재로 지정된 곳이다. 처음에는 공간에 호기심이 들었으나 본관이외의 공간은 건축적으로도 사용방법, 본관과 별채 간의 연결성, 그리고 관리되지 않고 방치된 요소(조경, 애매한 재료의 사용, 여기 저기 놓여있는 난로와 소화기 등)들로 아쉬움이 많은 곳이다. 편리를 위해 주문은 키오스크로 이용되는 부분도 가격대가 있는 음료와 다과와 어울리는지 의문을 가지게 만든다. 즉 본관 이외의 공간과 카페의 음료에 대해 인상은 남지 않는다. 음료 하나하나에 대한 설명은 꽤 열심히였지만. ■대추쌍화차 대추, 잣 등의 견과류가 둥둥, 속에는 부드러운 밤이 섞여 있는 쌍화차. 계란이 들어가지 않다보니 언젠가 다방에서 먹은 쌍화차가 그리웠다. 맛은 진하지 않으나 계피에서 나오는 칼칼한 맛이 강하다.

수연산방

서울 성북구 성북로26길 8 상허 이태준 가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