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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전 약속으로 찾게된 충무로의 누에파스타하우스. 생면을 직접 뽑아낸다는 것만으로도 찾아가도 좋을 만한 곳이었다. 와인은 네추럴 와인 위주로 판매하는데 꽤 생소한 품종도 눈에 보여 어떤걸 주문할지 고민하게 만든다. 여전히 내게있어 네추럴와인은 어렵다보니. ■비프 타르타르(Beef Tartare) 타르트쉘에 담아낸 한우++ 비프타르타르, 바냐카우다, 레지아노 직접 구워낸 쉘과 그 위에 투뿔 우둔살과 치즈를 올렸다. 뽀얀 눈이 내린듯한 치즈가 부드럽게 녹는걸로 시작되는 맛. 이어 우둔살의 부드러운 겉과 쫄깃한 고기식감. 마지막은 소스가 치즈와섞여 새콤한 맛이 난다. ■은두야 피제타(Nduja Pizzeta) 은두야와 나폴리 모짜렐라, 꿀, 토마토소스 피제타(small size pizza) 중간에 꿀이 있어 조금씩 얹혀먹으면 된다고 한다. 첫 맛은 꿀의 단맛이 직관적. 그 다음은 토마토소스와 매콤한 소스의 맛. 맛이 한식이 생각 날 정도로 매콤한 맛이 적절하게 들어온다. 도우부분이 두꺼운 편이고 많은 부분을 차지하기에 남은 파스타소스가 필요하다. 파스타 소스는 면에 죄다 흡수 됐지만 떨어진 트러플의 맛을 입혔다. 도우부분이 쫄깃쫄깃하며 굽는 향이 고소하다는걸 남이 주문하고야 깨달았다. ■트러플 따야린(Truffle Tajarin) 노른자로 반죽한 생면 따야린과 이즈니버터, 세이지, 레지아노, 트러플 나올 때부터 진한 트러플의 향이 다가오며 후각으로 자극을 준다. 서버 분의 말로는 파스타 접시가 나오면 소스와 트러플을 면과 잘 섞으란다. 면은 얇은데 중면보다 조금 두꺼운정도이며 생면자체의 부드러움을 가지고 있다. 소스도 역시 부드러우며 치즈와 버터가 만드는 녹진함, 치즈가 주는 쿰쿰하고 짭조름한 맛이 더해진다.

누에 파스타 하우스

서울 중구 수표로 13 정석빌딩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