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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치기로 찾은 춘천의 첫 번째 장소. 춘천역의 북쪽, 소양강이 가까운 곳에 위치한 남촌막국수. 오래된 단층 건물로 1980년대 후반에 개업한 것으로 보인다. 바깥쪽 자리는 1-2명을 위한 테이블이, 안쪽은 4인석 테이블이 있어 안쪽으로 안내를 받았다. 테이블에 놓았던 젓가락의 무게감은 이 집이 가진역사의 무게감도 느껴진다. 반찬은 열무김치와 동치미. 이 것만있어도 충분했다. 열무김치는 맛이 강하지 않고 새콤한 맛도 연하다. 동치미는 달달한 맛이 베여있는 국물. 시원하고 청량. 무는 아삭아삭 가벼운 새콤한 맛. ■감자전 바로 갈아낸 감자가 만드는 진한 감자의 향. 질척이는 질감으로 촉촉하면서도 바삭한 걸부분은 흡사 호떡이 생각나기도. 두 장에 만 원이라니 괜히 기분이 좋아진다. ■동치미막국수 동치미의 뽀얀색 때문인지 유난히도 면색이 진해보인다. 기본반찬으로 나온 동치미보다는 새콤한 맛이며 그 외 청량함과 시원함은 동일하다. ■막국수 비빔막국수를 막국수로 표기한다. 육수를 조금 넣어 비벼먹으라고 하는데 이 육수 짭조름하면서도 마늘맛이 강해 매력있다. 참기름의 고소한 맛이 면말에 닿아 미끌미끌하며 부드럽게 후루룩 입에 들어온다. 다진 고기가 들어 있다는 점이 독특한데 맛이 고소해진다. ■메밀전병 피는 부드러우며 담백하고 심심한 맛. 속은 진한 마늘의 맛과 양념의 진한 맛으로 피와 어우리게된다. 마지막은 매콤한 맛.

남촌 막국수

강원 춘천시 당간지주길 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