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일하는 분이 오래전에 가본가게라고 한번 가보자고 하여 가본 강남구청역 인근의 함박집. 함박 이외에도 돈까스, 카레 메뉴도 있는 전형적인 밥집. 처음오는 집이니 주문은 기본격인 함박. ㅡ 함박스테이크의 한 그릇의 구성은 괜찮았다. 구운야채와 감자튀김의 채소류와 함박스테이크 위로는 치즈와 계란후라이, 베이컨이 올라가푸짐한 듯한 첫 인상을 받는다. 함박을 잘라 입에 넣으면 나는 육향은 만족스러운 부분. 다만 조금 아쉬운 점은 잘게 부서진다는 점과(이 점은 호불호의 문제) 얇은 두께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그외 야채 등의 재료도 잘 굽는편. 소금이나 통후추가 자리마다 있었다면 조금 더 뿌려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긴 했다.

낭만식당

서울 강남구 선릉로127길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