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에 색다른 음식인 섞어찌개가 있다하여 가보게된 금강섞어찌개집. 가게앞에 문구로 파악 되는건 의정부 부대찌개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점과 1972년 개업인 곳이다. ㅡ 섞어찌개라는 말이 어울리게 이것 저것 들어간다. 어쩌면 이런 점이 처음 부대찌개와 연결되지 않을까? ㅡ 돼지고기(크기가 작고 부스러기처럼 작은 것도 있다), 오징어, 배추, 우동면 조금, 떡, 쑥갓, 두부가 기본 식재료이며 여기에 추가 몇가지 종류를 추가한다. 소세지와 라면으로 추가하면 영락없는 부대찌개. ㅡ 찌개 맛은 얼마전 먹어본 오뎅식당처럼 자극적인 맛도 아니고 찌개 색에 비해 담담한 맛. 소세지와 라면은 굳이 추가 안해도 될것처럼 밥의 양이 넉넉하다. 밥에는 팥이 들어 있으며 독특한 그릇 모양을 하고있다. 그릇을 보면 대부분 오래 사용한 세월의 흔적이 남아있다.
금강섞어찌개
서울 중구 명동7가길 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