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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반창고
추천해요
4년

문정동에서 추천할만 한 곳이 있다면 스시야츠를 하고싶어 밋업장소로 선정하고 홀릭분들과 함께하였다. 스시야츠는 소형매장으로 8인석 다찌를 가진 곳이다. 예약은 필수. 식감이나 맛이 단조로운 부분도 있지만 저녁오마카세 3.5라는 걸 생각한다면 꽤 괜찮은 곳이다. 계란찜 계란위로 단호박을 올려 색이 짙은 노란색이다. 단호박의 향이 사기그릇 속에 채워져 있으며 단호박의 단맛과 계란의 담백한 맛이 같이 온다. 완도산 광어 숙성된 광어로 첫 맛은 부드러우며 끝식감은 쫄깃하다. 12월 방문에도 완도산 광어를 사용해서 꾸준히 이용하는 것 같다. 참돔마스까와 궁금해서 물어본 마스까와는 소나무의 의미로 도미를 껍질채 살짝데칠때 나오는 형태를 보고 그런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광어와는 다르게 쫄깃한 식감보다는 처음부터 끝까지 부드러운 식감이며 쌀의 단 맛을 강조해준다. 가리비관자 식감이 부드러워 아이스크림조개라고 불린다. 그렇다고 아이스크림처럼 입에서 녹는 건 아니고 촉감에서 그러하다는 의미이다. 식감은 정말로 부드러우면서 미끄러운 표면을 가지고 있다. 씹을 때엔 서걱서거한 식감이 있다. 초밥나오기 전에 바른 간장맛이 나는 초밥. 한치 유자껍질 유자 껍질을 이용하니 금빛이 돈다. 한치라서 쫄깃한 식감이 있지만 부드러운 식감도 공존한다. 유자가 상큼해서 그런지 밥의 담백함이 두드러진다. 같은 밥을 사용해도 연출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건 재미있다. 간장에 절인 참치등살 부드러운 첫식가에 끝은 가벼운 쫄깃함과 생선 특유의 비릿함이 잠시 있다. 뒤이어 톡쏘는 와사비의 맛이 잠깐 있다가 스르륵 녹듯이 으스러진다. 안키모(아귀간) 안키모를 체에내려 곱게 만들어 마요네즈를 섞었다. 비주얼은 우니를 닮아있지만 맛은 비스켓에 올려먹는 참치크래커가 생각나는 맛이다. 마요네즈 덕분일까? 안키모의 비릿함도 거의 느낄 수 없었다. 마지막 1피스 추가 자유권(?)을 받았을 때 몰표를 받았다. 감자고로케 순수하게 감자만 들어간 고로케. 겉은 바삭하고 속은 뜨끈한 담백함. 초절임고등어 사바를 만든뒤 한 번 훈연 했는지 숯불의 향이 그윽하다. 기름기는 많지않고 적당하여 기름짐~담백함의 중간정도이다. 참숯으로 구운 참치뱃살 오도로와 주도로 사이에있는 뱃살이라 한다. 즉석에서 참숯으로 살짝 구으며 입으로 들어오는 순간 입과 입에서 코로 불의 향이 올라온다. 무척 기름진 맛으로 간은 소금만 뿌렸는데 기름진 맛과 참치의 맛이 선명하게 난다. 볏짚으로 훈현한 황새치뱃살 황새치 뱃살은 미리 훈현된 것이지만 참치뱃살과 마찬가지로 불의향이 입안가득하다(다만 후취는 덜하다). 부드러운 겉과 살이 서걱서걱하게 씹히며 이 씹는 맛이 대체로 좋았다. 전복튀김 이제 막 튀겨내서 따큰했으며 소금만 뿌려냈다. 담백하다. 바닷장어(아나고) 달달한 맛이고 설탕녹듯 스르륵 녹는 부드러운 식감을 가졌다. 역시 담백하다. 다테마케 생선살이나 새우 등을 같이 갈이서 같이 굽는식으로 만든다는 계란요리. 평소 먹는 계란말이 보다 약간 단단하고 오뎅같이 탄력이 좋다. 보이는 것만으로는 스펀지 느낌

스시 야츠

서울 송파구 법원로 128 문정SKV1 지엘메트로시티 1층 B동 132-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