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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반창고

추천해요

3년

빨간국물이지만 심심한 간에 무가 주는 시원한 맛으로 먹는 국밥. ㅡ 날씨가 쌀쌀하니 든든하게 먹고싶다는 이유로 오늘의 메뉴는 국밥. 안동국시 집이라서 자연스레 국밥은 소고기 국밥으로 생각했다. ㅡ 반찬 직접담근 반찬들 위주이며 특히 된장을 무친 깻잎이 기억에 남는다. 짜지 않고 담백한 된장에 깻잎향 덕분일 것이다. ㅡ 국밥 생각보다 뚝배기가 팔팔 끓는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 숟가락을 휘 저어 보니 큰게 뭔가 걸리더라. 뚝배기 1/3정도를 차지할정도 크기의 무가 눈에 들어오자 좀 놀랜다.(응?) 이 큰 크기의 무를 따로 조리했는지 큰 크기의 무는 속까지 다 익어 있었으며 숟가락으로 쉽게 부서진다. 국물 맛이 심심한 간에 얼큰하지 않아 이제까지 먹어본 안동국밥의 느낌과는 다르지만 무의 시원한 맛을 가지고 있다.

소연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84길 24-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