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올리는 슈엔소식. 요새들어 자주 방문하고 있지만 너무 혼자(?) 업로드하는 것 같은 느낌에... 늘 그렇듯 꼬치구이를 주문하지만 종종 다른 메류를 하나씩 도전해본다. [네기마&항정살] 껍질 위주로 먹다가 최근에는 고기가 좀 땡기기 시작하더니 다시 기본 꼬치인 고기+파 조합으로 가고 있다. 두 가지 꼬치구이는 소금구이로 먹었으며 네기마는 닭고기의 담백하면서도 느끼하지 않은 닭고기의 기름으로, 항정살은 두툼하게 씹히는 식감과 씹으면 톡 터지는 육즙으로 먹는다. [껍질] 기본은 타레에 바삭하게 구워나오지만 소금에 덜 바삭하게 요청한다. 안쪽은 말랑하고 바깥쪽은 바삭하게 말이다. 이 바삭한 식감과 적절한 짭짤함이 껍질의 포인트. [돼지고기 숙주볶음] 숙주를 많이 넣어 꼭 면을 먹는 듯한 느낌이 들어 야끼소바가 생각난다. 돼니고기가 좀 양이 적은 감이 있다. [고등어카레] 한정적 신규메뉴로 고등어가 물이 좋아 살이 잘 올라와있는게 좋다. 색을 보면 고등어 조림을 먹는 듯한 느낌도 있지만 카레의 강한 향신료와 매콤한 맛을 보면 또 색다르다. 기회되면 꼭 먹어보시길.
슈엔
서울 서초구 나루터로15길 13 서광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