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닭집이 그렇듯 기본은 양념장과 소금, 치킨무가 준비된다. 양념을 찍어먹어 봤는데 매콤한 맛이 느껴져 좀 색다르다. ㅡ 닭구이를 기다리는 기본구성은 참으로 푸짐한 편이다. 계란말이에 양배추 샐러드까지 나오니 말이다. ㅡ 소금구이는 소금만 뿌려 구운 심플한 스타일이이다. 특히 구우면서 기름이 빠져 담백한 맛을 나는 특징이 있다. 소금구이라하나 소금은 최소만 사용한 듯하며 곁들여진 소금을 찍어 먹으며 간을 맞춰나가면 되었다. ㅡ 앞서 별도로 나왔던 양념과 비슷하거나 동일한 것을 사용하는 듯하다. 처음은 매콤하다가 먹을 수록 매워지는 약간의 캡사이신을 사용한 소스이다. 은근 중독성이 있을만 한 양념 맛이다. ㅡ 이 집을 칭찬해주고 싶었던 한 가지가 있다면 바로 맥주. 가끔 국산맥주가 이렇게까지 퀄리티가 올라간 싶을 정도인 매장이 있는데 그런 매장 중에 한군데라 할 수있었다. 과일향이 은은히 나서 시원했던 맥스.

동호 숯불바베큐 호프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466 백우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