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과 함께 할 수있는 중식공간, 주방류" 와인모임으로 처음 찾게된 곳으로 중식과 와인이 잘 어울린다는 점과 오마카세로 주문하는 경우 콜키지 프리였기 때문이었다. 코스기 아닌 오마카세로 표현된건 코스처럼 정해진게 아니라는 점이기 때문인듯하다. +오품냉채 시작은 오품냉채로 샐러드같은 느낌이었다. 해산물은 새콤함이 입혀져 있는데 특히 해파리가 더 그러하다. 또한 오래 씹을수록 토마토 케첩이 연상되니 소스에 들어가겠구나 싶었다. 장육은 향신료의 향이 있으나 담백. +게살송이수프 몽글몽글한 구름 같은 계란과 선명하게 붉은 게살이 좋아보인다. 적절한 간의 담백한 맛. 비오는 날이고 겨울이라 그런지 따뜻한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은 수프. +엔다이브 궁보계정(쿵파오) 볶은 닭고기 요리인 궁보계정과 감자튀김, 파채를 엔다이브에 올려 싸먹는 요리. 궁보계정은 굴소스와 불맛이 대부분의 맛이며 엔다이브와 감자튀김은 맛보다는 식감으로 포현된다. +전복찜 전복이 가진 쫄깃함도 있지만 전복의 바깥쪽 부분에서는 일부 부드러움도 가지고 있었다. 숙주와 파가 전복아래 깔려있는데 약간 달콤한 간장소스를 머금었다. 전복은 간이 깊숙히 베인건 아니라서 숙주와 파를 곁들이면 알맞다. +어향가지 새우 어향가지로는 독특한데 가지사이에 새우를 넣어(버거 식으로) 튀겨냈다. 뜨거운 가지를 호호 불며 식힌 뒤 새콤한 소스를 얹혀먹었다. +발사믹 소고기 안심 소고기 안심을 다져 튀겼다는데 먹을 때마다 바삭함이 이어진다. 발사믹 소스기 새콤달콤한 맛에 잘어울린다. +구름 크림새우 보통 보아온 중식 크림새우와는 다른 해석이었는데 튀거낸 새우에 크림을 따로 얹히는 방식이었다. 크림은 동물성 크림을 이용해서 많이 먹어도 단 맛이 올라오지도 느끼하지 않다. +볶음밥 식사는 짜장, 짬뽕, 볶음밥으로 선택가능. 볶음밥일 때 짜장소스와 짬뽕이 나오니 세 가지를 다 맛 볼 수있다. 자극적이지 않은 고급 중식집에서 먹는 짜장과 짬뽕의 맛, 볶음밥은 약간의 불 맛과 담백. +망고리치 망고를 갈아 쥬스처럼 만들어 그 속에 리치 하나를 넣었다. 망고는 깔끔함을 리치는 달콤하다.
주방 류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24길 2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