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과 나의 귀한 만남. 그래서 당나귀라는 이름이 나온 곳이다. 근처 꼼장어집에서 1차 하고 여기가 생각나 2차로 찾게 되었다. 여전히 여러 안주가 있는 곳이지만 첫 방문처럼 주문이 비슷해지더라. +크림스프 어느 분 블로그에서 크림스프 꼭 주문하라고 한 것과 기본 안주 건빵을 부셔 크루통처럼 먹으라는게 생각나 실천. 대단한 맛도 아니고 아는 맛이긴 하지만 건빵 하나가 재미를 부여한다. +햄, 치즈, 토스트 이름은 거창하지만 나온걸 보면 단순하다. 설탕뿌린 계란토스트에 슬라이스 치즈, 햄이 고대로 나온다. 먹는 조합은 각자 알아서. 크림스프처럼 대단한 맛 분명 아니긴 하지만 이 메뉴도 나름 재밌기도 하다. 아는 맛이라서 더 좋은 것도 있고. 참 딸기잼도 나온다. 버거처럼 층층히 만들면 옛날 햄버거 같기도. +김치수제비 수제비는 먹지 않인서 얼큰한 맛의 국물의 맛만 기억난다. +참치전 역시나 아는 맛의 퍼레이드. 다만 형태가 다른 아는 맛이지만. 동그랑땡처럼 생긴 전은 통조림 참치가 들어가 대부분 그 참치 맛.
당나귀
서울 관악구 봉천로 473-1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