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술을 마셔볼 수있는 공간이 생겨 가본 답십리 완미. 오픈 한달 정도의 따끈따끈한 가게. 중요한점은 일요일영업. ㅡ 담백한 맛과 오리의 향이 그대로 전해졌던 오리가슴살냉채. 야채를 싸서 먹으면 건강해지는 맛. 된장과 겨자가 섞인 소스는 만능. 이 뒤로 먹은 요리와도 잘 어울렸다. ㅡ 바삭하고 짭짤한 맛에 맥주와 잘 어울릴법한 닭목살튀김. ㅡ 삶은 두부에 실파를 송송히 얹힌 두부요리는 담백하고 은은한 소금간이 있는 편한 맛. 전통주와 잘 어울린다. ㅡ 바삭한 식감의 껍질과 부드러운 살, 양념이 은은했던 연어뱃살양념구이. ㅡ 알감자를 통채로 튀겨내 소금이나 산초에 찍어먹는 알감자튀김. 튀김느낌은 잘 안나는 편 ㅡ 돼지고기 보다는 표고버섯과 새우의 풍미가 가득했던 완미식 튀김만두. 부드럽게 터지는 표고버섯과 새우도 식감의 포인트. ㅡ 혼자와서 먹을 수있는 양과 공간이 좋은 곳. 전통주도 잔으로 판매하는 종류가 꽤 된다.

동네요릿집 완미

서울 동대문구 전농로2나길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