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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반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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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단품을 모아 코스처럼 먹다, 프렌치 레스토랑 에쌍스” 코스가 아닌 단품으로 즐길수 있는 프렌치 레스토랑. 하지만 여러가지를 주문함으로해서 단품은 코스가 되었다. 메뉴는 앙트레(Entrees), 쁠라(Plats), 디저트(Desserts) 순. 딱히 의도가 있진 않았지만 위의 순서대로 주문해 먹게되었다. ■Moule 홍합 / 샤프란 / 꾸스꾸스 / 샐러리 두 가지 방식으로 풀어낸 홍합요리. 하나는 샤프란과 꾸스꾸스이용한 소스와 홍합이었으며 다른 하나는 훈연한 홍합에 캐비어를 올렸다. 샤프란과 꾸스꾸스는 부드러우면서도 레몬의 상큼함, 훈연한 홍합은 연기의 향이 나며 캐비어의 비릿한 끝 맛이 난다. ■Burrata 부라타 / 포타르가 / 레몬 / 핑거라임 부드러움이 입안에 꽉차고 차가운 우유의 질감 같은, 부라타 치즈의 맛과 질감을 느낄 수 있는 요리. 위로는 레몬 제스트가 올라가는데 입안을 상큼하게 바꿔준다. ■Sole Meuniere 가자미 / 누아제트 버터 / 레몬 / 파슬리 파슬리가 듬뿍 뿌려져 그 맛이 진했던 푸릇푸릇 가자미. 일행의 수고로 발라낸 하얀 속살은 부드러운 식감. 맛이 진하거나 뚜렷하진 않지만 은은하게 퍼지는 레몬과 버터의 향과 맛이 좋다. 짭짤한 맛이 약간 있는데 이 날 다른 메뉴와 비교한다면 심심하게 먹을수 있는 요리이기도 했다. ■Mont Blanc 닭간 무스 / 무화과 / 마카다미아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메뉴로 처음에는 디저트인 몽블랑이 왜 나왔나 물어봤을 정도. 형태는 디저트 몽블랑이지만 밤이 아니라 닭간무스로 만든 요리. 같이 나온 브리오슈에 전용 나이프로 얹혀 먹는다. 닭간무스의 묵직한 질감, 마카다미야의 고소한 맛. 무화과는 존재감이 적은 편이나 식감으로 존재감을 보여준다. ■Saint - Jacques 가리비 / 현미리조또 / 체리 리조또 위로 가리비와 체리가 줄서듯 누워있던 요리. 가리비의 관자가 통통해 한 입에 먹으면 입안가득 채워준다. 체리는 새콤, 리조또는 크림으로 부드럽고 현미의 통통튀는 식감을 가졌다. ■Bœuf Bourguigon 한우 1++ 뵈프 부기뇽 덩어리로 보면 크기가 있지만 오랜 끓인 만큼 고기가 결대로 찢어지며 부드러운 식감. 레드와인으로 만든 소스가 고기 속 깊숙히 스며들어있다. 감자의 겉면은 바삭하게 구워진 식감이며 속은 부드럽다. 당근은 소고기만큼이나 부드러운 식감. ■Carre d’Agneau 양갈비 프렌치렉 / 파프리카 프렌치렉을 기본으로 두 가지 방식으로 풀어낸 파프리카 요리. 파프리카를 단순하게 익힌 방식과 퓨레로 나누었는데 스파이시한 풍미가 양갈비 프렌치렉과 잘 어울린다. 양고기는 겉은 바삭하며 속은 레어로 익혀냈는데 고기 향이 진하지 않아 부담없이 먹기 좋다. ■Chataigne 밤 아이스크림 / 샹티 부드러운 크림 속에 숨은 밤아이스크림. 밤 아이스크림의 밤 맛이 진하다. ■Vin Rouge 와인 소르베 / 서양배 새콤한 맛이 상큼한 소르베이며 계피, 스타아니스의 향신료의 향이 진하게 난다. ■Chocolat 발로나 초콜렛 무스 부드러운 크림과 그 위로 올라간 진한 초코파우더가 주는 맛. 세 디저트가 달지 않은 편이라서 부담 없이 세 가지 디저트를 클리어. Instagram : kodak888

에쌍스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4길 1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