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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반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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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오늘 찾아간 금보성을 마지막으로 걸어서 찾아 갈수 있는 근처 중국집은 웬만큼 가본셈이 되었다. 어떤 분들에겐 짜장과 짬뽕, 둘 중에 고르는게 골치라고는 하지만 짜장만 고르는 내겐 쉬운일. 오늘의 주문도 늘 그렇듯 짜장면에 군만두를 추가한다. (간짜장메뉴는 따로 없기에..) ■짜장면 동네 중국집이라 생각하면 오랜만에 괜찮은 짜장을 먹었다. 진한 춘장소스는 보기에도 대충만들지 않은 느낌 맛을 보니 입에 착 감기는 맛깔스러운 춘장 소스의 맛. 싸구려 맛도 아니고 맹목적인 단맛과 짠맛이 아닌, 적절하게 섞인, 단맛과 짠맛이 맛을 잘 잡아주며 조미료의 뒷 맛이 없고 깔끔한 맛, 이게 그렇게 좋더라. 게다가 7000원짜리 짜장면을 언제먹어봤더라. ■군만두 오랜만에 짜장에서 감동하고 만두를 보니 제품만두. 조금은 아쉽지만 만두만드는 일이 쉽지 않을 일이니. 하지만 맛을보니 생각을 달리하게 된다. 바로 튀겨내 따끈하며 기름을 묵혀쓰지 않아 깔끔해서 겉모습과 다르게 만두의 맛이 잘 나오게 튀겨냈다. 제품만두라도 누가 튀기느냐에따라 맛이 달라지는구나. 부추의 향미는 진하고, 후추의 향미는 톡쏘고 간다. 다른 때보다 후추가 느껴지는데 덕분에 고기의 육향은 소소. Instagram : kodak888

금보성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2길 10 화진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