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일찍 퇴근할 수 있는 패밀리데이라 패밀리 멤버와 이른 저녁을 먹었다. 일일향이나 홍보석을 가볼까하다가, 이 집 탕수육이 특색있고 맛있다고 해서 왔는데 꽤 좋았다. 당절임 청귤을 탕수육 소스에 쓰시는 것 같았는데, 청귤 껍질의 새콤하고 쌉싸름한 맛이 튀김이랑 잘 어울리는 듯 했다. 실은 좀 단 맛도 강한 타입인데, 탕수육이 건강식은 아니니까... 하는 마음으로 받아들였다. 두툼한 타입은 아니어서 선호가 갈릴 수도 있겠다. 뿌려져 있는 콘프레이크는 별미. 짬뽕은 새롭진 않았지만 전반적으로 괜찮았다. 무엇보다 해산물 재료를 괜찮은 걸 쓰시는 것 같다. (역시 이제 탕수육 小는 시킬 수 없는 사람이 되었다 😂)
밍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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