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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륩쯉쨥

추천해요

3년

금요일 오후 타임 마감 직전에 들어가서 얼른 먹고 나왔다. 소고기나 돼지고기 구이를 먹고 나면 어쩐지 더부룩하고 불편한 느낌이 없지 않았는데, 오리는 그런 게 없는 것 같다는 걸 느끼게 되었다. 찰밥을 시키면 주시는 오리탕도 일품이고, 반찬 하나하나도 무심하지만 새롭고 완전하다. 무 피클은 여느 곳과 다를 바 없어보였지만 계피를 넣었는지 완벽해진 느낌이었고, 씻어서 쪄낸 듯한 묵은지는 쪄냈다고 말하기에 약간 의심의 여지가 남을 듯하게 아삭한 식감을 적당히 남겨두었고, 짠 맛도 딱 좋게 덜어냈다.

다키닥팜

강원 평창군 봉평면 금당계곡로 17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