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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을지로 근무시절에는 못와보던 이곳을 매주말 시내에 나와야 하는 요즘 시절에 와보게 되었습니다. 한동안 이화수 등의 육개장 프랜차이즈들이 흥했던 것 같은데 그런 육개장은 제 취향은 아니었고.. 이곳 부민옥의 육개장은 굉장히 클래식한 맛 이군요. 어릴때 육개장 맛집은 장례식장이었는데 말이죠. 그쪽에 가까운 맛 입니다. 조금 이른 저녁에 동행과 함께였다면 양무침 맛을 볼 수 있었을텐데, 양무침을 먹어볼 날은 요원하군요. 덧. 먹다보니 느낀건데, 비비고 육개장 개발팀의 육개장의 이데아는 이집의 육개장 이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민옥

서울 중구 다동길 24-1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