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쟁이 @agne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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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오래간만에 오래된 친구들을 만나던 날. 신사동+삼겹살+안가본곳 조합으로 갈만한 곳을 찾아보니 뽈렐루야. 이곳을 발견하고 친구들을 끌고 갔습니다. 고기 맛 좋네요. 강남역 삼성상권에서 맛없는 괴기들만 주로 먹다가 이집 오니 “그래 이게 돼지고기지! “라는 느낌이랄까요. (강남역의 삼성상권 블럭은 대부분의 고깃집에서 돼지 잡내가 납니다. 다른 사람들은 맛있다고 먹긴 했던 것 같은데 저한텐 그랬어요) 간만에 돼지고기로 포식했네요.. 넷이서 B set + A set + 식사 세그릇..(비빔면+잔치국수+된장밥) 된장말이밥이 반응이 좋았습니다. (전 고기만으로 배불린 사람) 수요일(aka 가정의 날)이라서인지 손님도 많지 않아 소음문제도 없었고, 초벌되어온 고기를 구워주시니 적당히 먹기도 좋았구요. 상추 등은 따로 요청하면 준다는듯요(아예 없지는 않은듯 합니다) 화장실 깔끔했구요. 다만 친구말론 남자화장실은.. 덜 깔끔했나봅니다. 이제 신사동에 갈만한 고깃집이 하나 늘어 좋네요 :) (전엔 주로 진성집을 갔었는데 거긴 자리가 여기에 비하면 좀 불편한 단점이 있었어서)

고집

서울 서초구 나루터로 70 영서빌딩 1층 1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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