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집 진화의 한 방향 언제부터인가 두꺼운 삼겹살이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고기집의 진화는 시작되었다. 삼겹살의 상향평준화와 더불어 다양한 특수부위가 나오면서 왠만하면 맛없는 고기집을 찾기어려운 고기집의 춘추전국시대이다. 그런 상황에서 고기집들은 나름의 발전을 꽤하고 있다. 이 집은 여느 고기집과는 다른 방향으로 진화를 꾀했다. 신사동 게장골목 쪽에 있는 이 집은 분위기가 상당히 밝은 축에 속한다. 으레 고기집 같은 경우 간접조명으... 더보기
신사 잠원 구간에서 좋은 돼지고기 옵션이 참 많은데, 이 집도 그 중 하나. 최근에 힙해진 곳들 방문했다가 줄이 길어 이곳으로 선회. 초벌을 해주시는 게 특징이고, 능숙하게 구워주셔서 맛있음. 다만, 반찬을 미리 세팅해놓으셔서(예약 아니었음) 다소 마른 감(?)이 있었지만, 파김치 등 퀄리티 괜찮았어서 만족스럽게 먹음. 된장밥으로 마무리하니 깔끔. 점원분들이 젊고 멋진 외모들을 자랑하셔서, 가족들끼리 가기보단 친구들과 소주 한 ... 더보기
오래간만에 오래된 친구들을 만나던 날. 신사동+삼겹살+안가본곳 조합으로 갈만한 곳을 찾아보니 뽈렐루야. 이곳을 발견하고 친구들을 끌고 갔습니다. 고기 맛 좋네요. 강남역 삼성상권에서 맛없는 괴기들만 주로 먹다가 이집 오니 “그래 이게 돼지고기지! “라는 느낌이랄까요. (강남역의 삼성상권 블럭은 대부분의 고깃집에서 돼지 잡내가 납니다. 다른 사람들은 맛있다고 먹긴 했던 것 같은데 저한텐 그랬어요) 간만에 돼지고기로 포식... 더보기
B세트: 목살, 항정살, 가브리살 (600g, ₩48,000) A세트: 삼겹살, 생갈비살, 갈매기살 (600g, 41,000) 부위별로는 1인분 150~200g에 ₩14,000 뽈레에서 보고 간 가게. B세트로 항정살, 가브리살을 먹은 시점에서 고기가 괜찮아서 다른 부위 뭘 시켜볼까 하는데 선배가 그냥 A세트 추가 주문. 저, 우리 두 명인데요. 그렇게 시키면 총 1.2kg인데요... 라는 생각을 속으로만 하고 전 부위를 먹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