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야근쟁이

좋아요

5년

리스본에 온 사람은 다 가본다는 그곳. 에그타르트 맛집입니다. 그래서. 사람도 어마무시 많고, 좌석도 어마무시 넓고 간격 좁고.. 쿨럭. 그간 서울서 먹었던 에그타르트는 에그타르트가 아니었던 걸로... 그나저나 리스본에서 여기저기서 에그타르트를 먹어봤는데 말이죠, 일단 갓구운 에그타르트보다 맛있을 수 있는 에그타르트 라는게 존재할 수 있을까 싶어요. 바삭함이던 뭐던. 그리고 아무래도 계란의 차이가 크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서울서는 흰 계란 구하기가 하늘의 별 이죠. 맛이 완전히 다르다고, 제빵하는분들에게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 호카곶 앞에 있던 카페에서 내주었던 에그타르트도 꽤 맛있었거든요. 대충 길가에 있던 빵집에서 먹은 것도 서울에서 먹던 것보다 훨씬 괜찮았었고요. 그래서 제게 이집은 에그타르트의 기준점 정도로 인식됩니다. 이집 정도 맛이면 리스본에서 에그타르트 좀 하는 집.. 이라는걸로 말이죠 ㅋ 서울에서 이 맛을 못볼 거라는 점은 아쉽네요.. 입구에 사람 많다고 포장해 가시지 말고, (입구에 버글거리는 사람들은 다 포장인파라, 많이 안기다립니다) 꼭 착석해서 드시길 권합니다. 차는.. 홍차는 시키지 마세요 ㅋ 립톤 티백이라니.. 왠말입니까 ㅜㅠ

Pastéis de Belém

1F, R. Belém 84, 1300-469 Lisboa, Portug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