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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쟁이
평가보류
5년

누구에게나 추억의 음식이라는 게 있죠. 고등학생 시절 거의 일주일에 세번은 사먹던 음식이 있었으니.. 학교 바로 옆 상가에서 팔던 짜떡이 그것입니다. 그때 처음 먹어본 음식이기도 하구요. 이집이 정말 원조인지 어쩐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짜떡이라는 단어에 넘나 기뻐 들어가 본 것이지요. 예전 먹던 짜떡은 쫄볶이에 짜장소스가 들어있던 것 이었는데 여긴 쫄면 따윈 없군요. 그리고. 충격적으로 달아요. 저 한그릇에 설탕이 최소 한봉지는 투하된 듯한 설탕의 단맛.. 어린이들 데리고 오시는 분들이 꽤 보였는데, 저러면 안그러겠어요.. 쿨럭. 떡은 꽤 많이 불어있으니.. (당연히 앉자마자 나왔구요) 그저 추억은 추억으로만.. 뭐. 이집의 추억도 아니고, 그때 그 집은 재개발로 흔적도 찾을 수도 없겠지만요.

원조 짜장 떡볶이

서울 중구 동호로12길 96 1층

형 글루가면 안돼

여기 너무너무너무 달아요..

야근쟁이

@azna 정말 충격적으로 달았어요.. 무시무시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