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늦은 저녁. 식사를 위해 휘적휘적 가봅니다. 츠케멘이 유명하다니 먹어줘야죠.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츠케멘이 제 취향에서 조금 멀리 있다는 건 알 것 같아요. 비빔면으로 먹기엔 양념이 묻어나지 않고 숟갈로 퍼먹기엔 조금 짠 맛. 쉽게 붓는 비루한 몸띵이를 가진 제겐 약간 이로모로 애매하네요. 물론 소스 맛있습니다. 조금 더 꾸덕했다면 좋겠지만요. 다음엔 다른 라멘을 먹어보겠어요.
라멘 모토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333 조훈빌딩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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