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의 궁금함에 가족을 동원하여 메뉴격파라는 좋은 취미를 가진 호적메이트 카드찬스로 다녀왔습니다. 살치살, 등심, 우설을 먹었고 사진엔 없는 두툼한 우설구이가 가장 좋았어요. 구이 스타일은 한식 구이 보다는 일식 야끼니꾸 스타일이고 등심과 살치살 역시 “주물럭”이다보니 취향과 거리가 있었습니다만, 두껍게 나온 우설은 이집이 아니면 맛보기 힘들것 같군요. 이집만의 양념장도 상당히 독특하며 매우 좋습니다(우설은 소금이 가장 좋았지만요) 된장 보다는 내장탕 추천드리옵고, 개인적으로 미역냉국이 참 좋았습니다. 아쉬움이라면, 우설을 구워주시는 직원분들.. 허리가 남아나지 않을 것 같은데, 사장님. 직원들 도수치료나 필라테스 지원해주셔야 할 듯 합니다.
초원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80길 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