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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쟁이

추천해요

5개월

초원에서 배불리 먹은 식구들에게 “소화삼아 걸어가야지 않겠냐” 며 이곳으로의 이동을 획책해봅니다. 동선이 안나와서 방문은 못하고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주문 또는 배민이나 쿠팡이츠 배달권이던 사무실로의 택배주문으로만 이용해왔기에 공간이 궁금했거든요. 출입문앞에 서기 전까지 ‘이곳이 그곳 맞을까’ ‘설마 밖에서 보이는 간판.. 불안한데’ 하는 마음이 들더라도 두려움을 버리고 입장하시길 바랍니다. 창가 자리에 앉지 못해 조금 아쉬웠지만, 좋은 공간과 좋은 케잌, 구움과자에 이날의 햇살만큼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한가지 아쉬움이라면 오래오래 앉아 공간을 즐기고 싶은 마음이 드는 공간을 오래 즐기기엔 테이블이 많지 않고 많은 분들이 또 찾아주고 계신 것이랄까요

소월길 밀영

서울 용산구 두텁바위로35길 2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