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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개발자들 때문에 멘탈이 탈탈 털린 한 개발자 한명을 위로할 겸 사심가득 너랑나랑 합정점에 와봤습니다. 여섯시 반 조금 넘은 시간에는 한적했지만 본점에서 자차로 옮겨주신 손님들이 먼저 도착하기 시작하고 나서 여덟시가 좀 넘으니 본점과 마찬가지로 꽉꽉 차고 소음도가 상당합니다 만. 주꾸미+소면과 두릅튀김은 매우 좋았습니다. 본점보다 늦게 차는 곳이니 오픈런이 힘들 때 이곳으로 와서 저녁겸 한잔 하기에 훌륭한 곳입니다. 역시.

경복 너랑나랑 호프

서울 마포구 양화로3길 1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