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더워지기 전에 더운음식을 먹자- 싶어 큰 기대없이 들려봤습니다만. 어라. 꽤 오래간만에 만나는 “국물을 정신없이 떠마실 수 밖에 없는” 국물입니다. 말고 시원한 (그리고 빨간색이지만 전혀 맵지 않고 시원한 정도의) 콩나물 베이스의 국물에 아삭아삭 좋은 식감의 콩나물, 좋은 고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통 들깨가 입에서 톡톡 터지는 식감이 훌륭합니다. 왜때문에 핀이 되어있었는지는 알수없지만 여기 핀한 나놈 칭찬해. 바로 옆집이 전주현대옥이던데 제가 이근처 근무자라면 이집 웨이팅이 너무 길때만 현대옥을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리법을 배워와 하는 서울1호점이라는 것 보니 점바점 차이가 꽤 될 것 같고, 그런 면에서 더더욱 이집에 와볼수 있어 다행이다 싶습니다. (근무지 도보 25분 거리라 언제 다시오게 될지는 잘 모르곘지만 이집 갓수육을 먹어보고 싶군요..)
나진국밥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로 103 하나비즈타워 1층 107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