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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라면 무릇 첫끼로 칼국수여야 하겠으나, 이미 첫끼는 순댓국으로 먹었꼬.. 저녁으로는 오픈런이 필수라는 이곳에 와봤습니다. 분명 오픈 십오분전에 지나갈땐 한산했는데 17시 2분에 도착하니 만석+웨이팅 1팀이… 다들 어디있다가 튀어나오신거죠? 분명 이집의 우동면은 서울시내 탑 레벨의 사누키우동 전문점의 면들에 견주어 부족함이 없습니다만, 그것보다도 이집은 튀김이 아주 훌륭하군요. 닭고기의 촉촉함은 놓치지 않으면서 바삭함이 살아있는 훌륭한 튀김이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먹을 때까진 잘 몰랐지만, 밀가루의 도시이자 칼국수의 도시 대전에서 어쩌면 이정도 면은 당연한 것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토미야

대전 서구 청사서로 1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