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닉값하는 습성을 버리지 못하고 열두시 넘어까지 달리고 출근하니 피엠님이 사주시는 점심으로 와보게 되었습니다. 나이먹어 야근패는 제가 불쌍하셨는지 체력보강하라고 한우쌀국수를 사주시네요. 180g의 한우가 드어갔다는 쌀국수.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습니다.. 전철역 출입구에 가려서 있는줄도 몰랐던 쌀국수집. 당산역 주변에서는 최선의 선택이군요. 포옹남 보다 이집이 낫습니다. 깨끗함이라던가 음식이라던가의 측면에서요. 포옹남은 베트남 분위기 낭낭한 맛으로 가는 곳일뿐.. 다만, 이집은 자리가 매우 협소합니다. 최대 수용가능인원수 14인 정도? 그리고 한분이 주문받고 요리하고 서빙하고.. 를 다 하시기 떄문에 (11:40 정도에 한분이 더 오시긴 했습니다) 웨이팅을 해야한다면.. 대기시간이 생각보다 꽤 길어질 수 있습니다. 고수를 청하니 호방하게 잔뜩 담아주셔서 이또한 좋았습니다. 뱀발 하나. 기본찬으로 쨔샤이가 있는데, 이게 베트남고추를 넣어서 꽤 맵습니다;
포제이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 222 당산디오빌 1층
이연 @eyeonhere
출근은 오늘 퇴근은 내일🥲
야근쟁이 @agneskim
@eyeonhere 퇴근한날 출근하기…
이연 @eyeonhere
@agneskim 🥹😇😱😭